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보도육교 철거 통해 보행자 중심 도로 환경 조성
중동초교 학생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위해 철거된 육교 주변 도로 정비
박강수 마포구청장 “365일 든든한 안전 마포 구현 위해 도로 현장 세심히 살필 것
중동초교 학생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위해 철거된 육교 주변 도로 정비
박강수 마포구청장 “365일 든든한 안전 마포 구현 위해 도로 현장 세심히 살필 것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철거를 지난해 12월 29일 마침내 완료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는 폭 4m, 연장 22.9m로, 1989년 설치된 이후 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뿐 아니라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나날이 증가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의 통행 불편과 주민 이용률 감소로 보도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2년 10월 중동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횡단보도가 신설되자 마포구는 보도육교 존폐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중동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