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연쇄 아파트 소방관창 절도범 검거
상태바
남양주경찰서, 연쇄 아파트 소방관창 절도범 검거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2.05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회에 걸쳐 소방관창 292개 1314만원 상당 절취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서울 강북, 남양주․구리권 일대 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31회에 걸쳐 소방관창 292개(1,300만원 상당)를 훔친 피의자 김 某씨(34세․남)를 지난 28일 검거 구속했다.남양주경찰서는 장물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김 某씨(40세․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청동․알루미늄 관창 26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1월까지 서울 강북권, 남양주․구리권 일대 방범여건이 취약한 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31회에 걸쳐 소방관창 292개 금 1,31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피의자는 인터넷 및 언론 등을 통해 범행수법을 습득하고, 소방설비업에 종사하는 것처럼 주변인들에게 가장하고 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절도 예방을 위해 아파트 출입구에는 고화질의 CCTV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비원이 특징점을 기록해두고 소방관창과 같은 중요설비에 대한 상시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관창은 중고층아파트에서 화재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요한 소방설비로 소방관창 절도피해를 입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규모 화재라도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