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51개 지자체 대상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 ‘상’등급...4억 7천만 원 인센티브
구 올해 6개 정비 구역 지정...도시 미관과 함께 보행, 차량통행 환경도 개선 기대
구 올해 6개 정비 구역 지정...도시 미관과 함께 보행, 차량통행 환경도 개선 기대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를 포함한 총 5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연합회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아 4억 7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마포구는 총 22억 7천만 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해 공중선 정비가 필요한 구역 6개(도화동 1개소, 서강동 1개소, 서교동 2개소, 연남동 1개소, 성산2동 1개소)를 지정해 올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구역은 동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가 인근 등 구민의 정비 요청이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정비 규모는 전주 1천 194기, 통신주 297기이며 총 정비 거리는 7만 1천273m로 지난해 5만7천61m에 비해 25% 확대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