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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성남시는 올해 교육분야 83개 사업에 192억원을 지원한다.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경비보조 신청한 245억원 규모 113개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 타당성 검토, 심의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지원 사업과 규모는 ▲학교 화장실 개선, 급식실 개선, 노후한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등 65개 교육환경 개선 사업 115억원 ▲외국어 교육, 기초학습 도우미 강사 등 16개 교육과정 지원 사업 47억원 ▲ 성남외국어체험센터 운영 29억원,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지원 2천500만원 등이다.올해는 중국어 체험센터 운영 사업을 교육과정 지원 사업에 새로 도입해 주목된다.9월께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 내에 설치되며, 원어민이 중국어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제2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에는 6억원을 책정해 최근 개방한 안말초교 가온누리(분당구 이매동)에 이어 2월 25일에는 장안초교(분당구 분당동) 도서관, 9월 중원초교(중원구 상대원1동) 도서관과 수정초교(수정구 수진2동) 도서관이 주민에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