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주민설명회 열어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오후 방화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구는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설계도(안)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마곡동 743-2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725㎡ 규모로 조성된다. 경로식당, 건강증진실, 카페테리아, 대강당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으로 채워진다. ㈜이랜드 컨소시엄이 공공기여 형태로 건축물을 기부채납했으며,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어르신 복지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했던 방화·마곡동 지역에 복지 균형발전을 위한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있어 실제 사용자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가,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합문화복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