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中企·소상공인, 국내‧외 전시회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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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中企·소상공인, 국내‧외 전시회 참여 기업 모집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2.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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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 부스 임차료 최대 5백만 원 지원
상품‧서비스 판매, 홍보 위한 전시회·박람회 등 대상
이달 21일까지 10개 내외 업체 모집
지난해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우수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진=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우수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이달 21일까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신규 시장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국내‧외의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 구가 전시회 참가 비용 중 부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시회를 찾는 판매자들에게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널리 알려 판매 활성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공고일 현재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를 영등포구에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한국 전시산업진흥회 및 국제 전시연맹의 인증을 받은 전시회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서 주최한 전시회 △상품 홍보, 판매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개별 참가 부스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해외시장개척단’의 제품 설명 모습
지난해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해외시장개척단’의 제품 설명 모습
구는 국내 전시회는 최대 250만 원, 국외 전시회는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독립 또는 기본 부스 임차료를 연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1일까지 공고문에 기재된 필수서류 일체를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기업인력, 매출실적, 국내외 인증 및 특허 등록 여부, 제품 경쟁력, 지원 효과성, 전시회 참가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개 내외 업체를 선정해 4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곧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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