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의 복지서비스 제공 실행력 제고를 위해 동주민센터 직원 대상 교육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5층 전산교육장에서 동주민센터의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고독사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복지서비스 제공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동주민센터 직원의 정책 이해도를 향상하고자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전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청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고독사 예방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 ‘고독사 대응 매뉴얼을 활용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또한 ‘AI인공지능 돌보미’와 ‘똑똑문안서비스’ 제공 업체 관계자가 해당 사업의 시스템 설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늘며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인적안전망과 스마트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주민을 꼼꼼히 살피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모바일 수발신 이력을 기반으로 한 ‘똑똑문안서비스’를 개발 시행하는 한편, 2019년에는 AI인공지능 돌보미를 활용해 어르신 등 1인 가구 등에 대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민·관·경이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분과’를 신설하고,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고독사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으며, 복지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추진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