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에 2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작년대비 2.2배 수준으로 확대된 4,629h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은 산불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 연료물질 감소를 통해 대형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최근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봄철 대형 산불 등 연중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제 및 탄수흡수원 기반 구축을 위한 큰 나무가꾸기(1,788ha), 조림지 가꾸기(15,368ha), 어린 나무가꾸기(2,312ha)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숲 관리로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산림재해에 강한 숲으로 조성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숲가 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