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해 구민 안전 증진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새해를 맞아 약 3주간에 걸쳐 관내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서대문구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중소형 건축공사장 11곳, 해체 건축공사장 6곳 등 모두 17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외부전문인력, 내부전문인력, 인허가담당자가 △점검표에 의한 현장 위해요인 △소규모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산업재해 예방지도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완이 이뤄지도록 시정 명령을 내리며,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계획 및 완료 기한을 보고하도록 통지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구민 안전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건축안전센터’는 건축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인허가 설계도서의 기술적 검토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노후건축물 안전관리 등 건축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수행 및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