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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가 세계최초 무선충전전기버스를 시범운행 해온 것을 오는 3월중으로 대중교통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의 무선충전전기버스는 2013년 7월 1일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742회 16,000여㎞를 운행하며 5,500여명의 시민체험 탑승과 일본 국토교통성 도로국 관계자, 중국 위남시장(시정핑), 장사시 부시장 일행 등 국외방문객 시승과 일본NHK방송, 로이터․AFP통신 등 유력외신 기자의 방문 취재 등 국내외에 걸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상용운행을 위한 연구 및 성능테스트를 실시하고 시스템 성능 개선작업을 수행하였다. 무선충전전기버스는 국토교통부의 R&D 사업(수행연구기관 - KAIST, ㈜올래브)으로서 2013년 12월 31일 성공적으로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지침“에 따라 시범운행기간 동안 수집된 과업수행 관련 데이타(평가자료)를 정리하여 평가기관인 “국토교통과학진흥원”에 지난 1월 24일 제출하여 평가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 결과가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과제평가가 끝나면 무선충전 전기버스와 급전시설물을 ㈜올레브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차량 등록 등 제반절차를 거쳐 3월중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운행할 계획이다. (주)올레브는 전기버스를 시내버스 회사로 소유권을 이전하기 위해 감정평가 법인에 의뢰하여 차량 잔존가치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소유권 이전에 따르는 세금, 차량 등록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급전시설 기부채납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령’에 따라 10억원 이상 시설물은 시의회 의결이 필요하므로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4일에 시의회 의결요청을 한 상태로 오는 20일 시의회 의결이 이루어지는 대로 절차를 이행하고 현재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소음 인증과 환경부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한 보조금 지급대상 평가를 받고 있으며, 2건 모두 2월말까지 모두 마무리 될 예정으로서 기본적인 차량 안전시험과 전자파 안전성 인증을 ‘12년에 모두 마쳐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