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G 대비 도시디자인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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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G 대비 도시디자인 업그레이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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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경관개선·조성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2014인천AG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도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군·구에 시달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신·원도심이 조화로운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군·구, 경제자유구역청의 업무협조와 유관 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보급, 아시안게임 경기장 주변 경관 개선, 인상에 남는 도시 진·출입 경관 개선 등을 역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45억 아시안 축제인 2014인천AG과 APG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서구 주경기장을 비롯한 송림경기장, 십정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 주변 지역에 공공시설물 통합정비, 문화공간 조성, 녹지 및 휴게공간 설치 및 경관 개선을 추진한다.또한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철교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서구 다문화 특화가로 개선사업, 강화 선두리 해안권 경관 개선사업 등 도로변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테마가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신·원도심의 조화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체결한 인천시와 관내 7개 대학간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활용하는 디자인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향후 관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시켜 원도심 활성화 사업, 도시브랜드 개발(CI/BI)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도시경관 저해요소로 인식되던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를 지난해부터 교체·추진해 현재까지 141곳(가로판매대 92, 구두수선대 49)을 교체 완료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도시환경 정비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해 추억에 남는 도시로 기억될 수 있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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