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김산 군수를 비롯한 군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해제태권도장에서 합동전지훈련중인 선수들을 방문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해제태권도장에는 19일 현재 무안 해제초·중학교 태권도부·부산 반여초·청주 개신초·전주 남초 등 5개 팀 70여 명이 합동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해제초·중학교가 김향기 선수(17세, 서울체고) 등 국가대표 6명을 배출한 태권도 명문으로 학부모들과 코치들에게 명성을 알려지면서 제주도,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은 국가대표 코치(김연지)를 비롯하여 최고의 코치진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2024년 제3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선수와 학부모들은 훈련 후 인근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방갈로, 오토캠핑장 등 캠핑 체험, 찜질방 이용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여로 오감을 만족하고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태권도 미래 주역들이 무안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2월 말에 있는 김향기 선수의 시니어 국가대표 발탁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해제초·중학교는 김향기 선수(17세, 서울체고) 등 국가대표 6명을 배출한 태권도 명문으로 2022년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 2023년과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메달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