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이하 영아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앱 신청 가능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는 ‘엄마아빠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양육자가 영아동반 외출 시 이동 목적, 장소,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 총 3,35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1만3,740회, 월 평균 1,962회(일 평균 65회)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이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와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도 이용가능하다. 양육자가 택시 모바일 앱(i.M(아이.엠))으로 가입을 신청하고, 구에서 7일 이내에 승인하면 영아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택시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횟수 제한이 없으며 포인트 내 사용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양육자와 영아가 함께 등재되어 있는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이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제외돼야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