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공모…채택자에게 최고 100만원 시상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구현을 위한 자유 주제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구현을 위한 자유 주제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2024년 상반기 강북구민 정책 아이디어’를 3월 29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북구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행정의 수혜자인 구민들이 직접 편익증진, 예산절감,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 구정 발전에 관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제도다. 공모 주제는 민선 8기 강북구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의견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단, 단순 민원,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 등에 속하는 것, 이미 채택된 제안, 강북구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는 강북구민 뿐만 아니라 강북구 내 생활권을 두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민제안→제안신청), 전자우편([email protected]), 우편(강북구 도봉로89길 13, 4층 기획예산과)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안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주관부서의 검토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경 채택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제안자에게는 최고 100만원까지 시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구는 우수등급 이상 받은 제안을 ‘중앙 우수제안’ 등 대외기간 평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 발전, 이웃 결속, 복지 강화 등 구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