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조성 공사 완료...치과 치료 장비 구비
1차 치과 치료와 예방 처치, 틀니 관리 진행...거동 불편 구민 방문 관리 실시
1차 치과 치료와 예방 처치, 틀니 관리 진행...거동 불편 구민 방문 관리 실시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 서강보건지소가 지역 내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의 치과 주치의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서강동주민센터 3층에 자리한 서강보건지소는 그동안 치과 진료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가 없어 구강보건교육만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의 치아 건강과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구강보건실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치과유니트체어와 디지털방사선 장비 등을 설치했다. 치아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한 통증 유발은 물론이고 치료 및 회복 기간, 비용까지 늘어나므로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를 통해 구민의 구강 관리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독립적인 공간과 인력을 갖춘 서강보건지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잇몸치료, 단순 발치 등 1차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또한 5~14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충치,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와 스켈링을 무상으로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