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초로기 치매 환자 위한 프로그램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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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초로기 치매 환자 위한 프로그램 신설 운영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3.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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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키움학교 초록반' 개설…작업치료・텃밭활동・신체활동・음악치료 등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의 ‘만들기 활동’.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의 ‘만들기 활동’.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재활프로그램 ‘기억키움학교 초록반’을 이달부터 신설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65세 이전에 발병해 소위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 치매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전체 치매환자의 9%를 차지하는 초로기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지만 사회 안전망이나 지지 체계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2024년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는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키움학교 초록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의 ‘신체 활동’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의 ‘신체 활동’
3개월 과정이며 주 2회씩 작업치료, 텃밭활동, 신체활동,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환자의 인지 및 신체 기능 유지와 심리적 위축 해소, 보호자 돌봄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초로기 치매 환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민을 대상으로 ‘기억키움학교 초록반’ 이용자를 상시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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