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 상상마당이 오는 24일까지 ‘제15회 KT&G SKOPF’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KT&G SKOPF’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약 50명의 작가를 배출하며 신진 사진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필수서류를 작성하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심사과정에 참여한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 설명 프레젠테이션 및 심층 인터뷰 등 2차 심사를 통해 5월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추려낸다. 이어,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해 12월 ‘올해의 최종사진가’를 뽑을 예정이다. ‘올해의 사진가’ 3인은 각자 약 600만원 활동 지원금, 멘토링, 그룹 전시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900만원 상당 활동 지원금은 물론 작품 제작, 출판, 개인 전시회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진 예술가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