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프로그램별 운영일 이틀 전까지 신청
4월까지 시범 운영 후 5월부터 참여대상, 운영시간 확대
4월까지 시범 운영 후 5월부터 참여대상, 운영시간 확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천왕근린공원 항골지구 내 조성된 천왕산 목공체험장(항동 149-7)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천왕근린공원 항골지구 내 천왕산 가족캠핑장을 확장하고,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2.16㎡ 규모의 목공체험장을 조성했다. 목공체험장 운영 준비를 마친 구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까지 어린이 대상으로 목공기계 없이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는 생활용품(연필꽂이, 장난감, 선반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2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유아,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단체(15명∼20명)로 체험활동비와 재료비를 별도로 부담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활동비는 1인당 5천 원 미만이다. 목공예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천왕산 목공예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5월부터 목공기계를 활용한 목공예 프로그램과 캠핑장, 생태공원 등 인근시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인과 가족단위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하고 향후 이용 수요에 따라 야간반 개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분들이 목공예 체험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 운영 이후 본격적으로 목공체험소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