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26.5조원....전월 대비 약 1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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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26.5조원....전월 대비 약 1兆 ↑
  • 서효문 기자
  • 승인 2024.03.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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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전월보다 1조1233억원 더 발행 "운영자금 확보 등에 기인"
금융감독원은 19일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지난달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회사채 규모가 26조4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6조2373억원 대비 1조884억원 늘어난 규모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은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에이피알) 등으로 IPO 시장이 호조를 보였지만,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 감소세가 이어지며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12.6%(349억원) 줄었다.1
CP와 단기사채도 96조8867억원이 발행, 전월보다 7.6%(8조35억원)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는 미국 물가·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여 시장금리가 상승했지만, 금융기관의 영구채 발행 및 ABS 발행규모 회복으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1조1233억원(4.5%) 늘어났다.  금감원 측은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것은 전월 차환 발행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그뿐만 아니라 운영자금 조달 목적 발행 비중이 18% 이상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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