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심혜지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25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25명 위촉식에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단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지원청별로 권역을 나눠 연간 모니터링 활동에 나서며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협력관계 구축 △분기별 1회 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 모니터링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질 높은 학습형 늘봄교육 과정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연내에 모니터링단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환류하여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된 현실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널리 보급하겠다”며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정책 소통 메신저가 되어 늘봄학교 정착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은 마음껏 배우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님들은 언제든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