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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조순태(사진) 녹십자 사장을 제11대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조 신임 이사장은 “제약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상생하겠다”고 말했다.조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녹십자에 입사해 일반의약품 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09년 사장에 올랐다.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등 상근 임원들의 재신임도 결정됐다.기존 이사사 49곳 중 한독과 합병한 태평양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엘코리아 등 3곳이 공식 탈퇴했고 박스터, 한국콜마, 비씨월드제약 등 3곳이 신임 이사사로 선임됐다.감사사는 제일약품과 환인제약이 유임됐다.이사장단사는 동아에스티, 녹십자, 대웅제약,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등 11곳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