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 ·조폭 '김득팔' 1인 2역
봉재현, 모범생 고등학생 '최세경' 역
5월 29일 웨이브, 왓챠서 첫 공개
봉재현, 모범생 고등학생 '최세경' 역
5월 29일 웨이브, 왓챠서 첫 공개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의 활기찬 출격을 선포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다희 작가, 이성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윤찬영, 봉재현, 원태민, 고동옥, 황보라, 서태화, 주윤찬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설레는 분위기 속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본 리딩이었다는 전언이다.
먼저 윤찬영은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과 거침없고 우직한 개성을 지닌 47세 조폭 '김득팔'로 변신했다. 송이헌의 연약함과 김득팔의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윤찬영의 1인 2역 열연은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단언 돋보였다. '지금 우리 학교는'과 '소년비행' 등 교복만 입었다 하면 히트를 친 윤찬영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윤찬영과 봉재현의 탄탄한 호흡이 몰입도를 높였다. 두 배우가 송이헌과 최세경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설득력 있는 열연을 펼쳐낸 것. 여기에 이들의 밝고 신선한 에너지가 맞물리며 본 드라마에서 그려질 윤찬영과 봉재현의 환상적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이외에도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황보라, 서태화와 같은 선배 연기자들은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표현력으로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윤찬영, 봉재현과 함께 드라마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원태민, 고동옥, 주윤찬 등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처럼 현장 모두가 각자의 배역에 몰입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 제작진 역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며 매력적인 극을 만들어갔다. 대본 리딩부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이들의 팀워크가 실제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한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5월 29일 웨이브(Wavve), 왓챠를 통해 OTT에서 먼저 공개되며,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