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축소판' 교실 속 냉혹한 현실을 그려낸 '피라미드 게임'이 이달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만난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시리즈다. 독창적 세계관과 신예들의 열연,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피라미드 게임'은 공개 이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은 공개와 동시에 해외 무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스페셜 스크리닝에 선정,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BBC는 "'피라미드 게임'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면서, "두 작품 모두 한국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엿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한 유사점을 갖는다"고 의미를 조명했다.
티빙 관계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으로 미리 눈도장을 찍은 '피라미드 게임'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작품이 지닌 독창적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묵직한 주제의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학생들 사이 두뇌 싸움과 심리전을 담아낸 '피라미드 게임'은 5월 30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티빙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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