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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7기 연천농업대학 입학식이 18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연천대학장인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교육생들과 농업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연천농업대학은 미래의 연천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서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제7기 연천농업대학은 귀농귀촌과, 사과전문과, 농산물가공과 등 3개 학과 운영과 전공과 교양, 현장교육, 평가에 대한 전문 강사들을 초청, 3월부터 11월까지 학과별 25회에 걸쳐 100여 시간의 수업을 할 예정이다.특히, 정부 3.0 일환으로 기술센터가 그동안 축척한 영농기술을 모두 개방 공유하며 학생들과 연천 농업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해보는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규선 연천농업대학장은 “연천농업의 미래는 교육생 여러분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기술 및 정보습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한편 지난 2008년 처음 운영한 연천농업대학은 2013년 현재 249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