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경인여대 사회복지과(학과장 조현순)는 지난 18일 교내 스포토피아 3층 대강당에서 재학생, 졸업생, 학과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개강 컨퍼런스는 2014년 졸업생 62명이 취득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수여식과 새내기 사회복지사 선서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수 및 선후배간 상견례, 사회복지과 커리큘럼 소개, 사회복지사 선서 등이 진행됐다.특히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남기룡 정책교육국장이 참석해 국내외 사회복지사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졸업생 대표로 자격증을 수여 받은 양모아씨는 “얼마 전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모녀자살 소식을 접하고 예비 사회복지인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실무 현장과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대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조현순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졸업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들을 현장에서 잘 활용해 경인지역 사회복지 발전과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경인여대 사회복지과는 2010년 개설되어 200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다. ‘실무형 사회복지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슬로건에 맞게 맞춤형 교육으로 경인지역의 사회복지 인력 배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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