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상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70곳, 초·중·고등학교 43곳, 유치원 17곳 등 총 190곳이 대상이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또는 무 표시제품 사용 △조리장·조리기구 위생관리 △식품 식자재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등 위생관리 상태 등 이며 보존식 수거검사와 도마와 칼 등에 대한 ATP(세균오염도분석) 검사도 병행한다. 사전 교육을 마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2인 1조로 1차 현장점검하고, 부적합 판정 결과를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재차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하지만,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존식 미보관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위반업소는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소 점검과 함께 ‘찾아가는 1830손씻기 체험교실’을 병행한다. 손씻기 뷰박스 등의 교재를 이용한 어린이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알려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로 식중독 없는 건강마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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