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오펫과 손잡고 2019년 유료 멤버십 형태로 출시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병원비 고민 덜어줘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병원비 고민 덜어줘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올인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페오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시한 펫보험 멤버십 서비스의 가입자가 출시 약 9개월 만에 25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페오펫은 코스모스이펙트가 지난 2019년 출시한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등록 서비스로 2024년 4월 기준 약 45만 마리의 반려견이 페오펫을 통해 등록됐다. 코스모스이펙트는 해당 서비스와 함께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페오펫몰’도 운영 중이다. 캐롯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병원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코스모스이펙트와 손잡고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로 펫보험 상품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페오펫과 함께 제공하는 캐롯의 펫보험은 생후 91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견ž반려묘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연 50만 원 보상한도 내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한 병원비를 100% 보장한다.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1일 보상한도가 없고, 강아지 슬개골 검사ž진료 및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 등 모든 질병을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 페오펫의 멤버십을 구독한 고객에게는 펫보험 혜택 외에도 전국의 모든 동물병원, 강아지 카페, 미용실, 펫택시 등에서 결제한 금액의 30%에 달하는 금액이 페오펫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로 무제한 페이백 된다. 그 밖에도 매월 결제하는 멤버십 구독료의 100%에 달하는 금액 역시 마일리지로 페이백돼 고객들은 국내 최저가로 온라인 쇼핑, 숙박 예약, 카페 이용 등을 할 수 있다. 페오펫 멤버십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펫보험 혜택은 스탠다드 등급 이상 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 문기형 캐롯손보 제휴마케팅 팀장은 “캐롯 펫보험이 현재 펫시장에서 유일하게 SaaS 구독이라는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반려동물 출생신고부터 반려동물과의 생애주기를 같이 시작하는 페오펫 멤버십과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반려인들에게 차별된 반려동물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페오펫 멤버십과의 제휴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욱 코스모스이펙트 팀장은 “페오펫의 멤버십 구독 서비스가 캐롯 펫보험과 함께 더욱 많은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 시 발생하는 모든 고민과 비용을 페오펫 멤버십 서비스 하나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