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누적 장학금 100억원 기부
상태바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누적 장학금 100억원 기부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8.20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99명에 장학금 4억원 기부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은 2008년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15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에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548명에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3개국 99명에게 장학금 4억2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쉬파쿠마라(중앙대학교 영화영상제작전공 박사과정)는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중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외에도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설립·기증하는 등 활발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