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환경 감수성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진행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게임‧놀이‧만들기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이끌어
초등학교 등으로 확대 예정…현세대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게임‧놀이‧만들기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이끌어
초등학교 등으로 확대 예정…현세대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놀면서 배우는 양질의 ‘체험형 환경교육’이다. 아이들에게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책임감을 갖게 해주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호우 등 기후재난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되며,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80여 개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개념인 에너지와 기후위기, 분리수거를 영유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