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원도심 경제 활성화 위한 ‘빛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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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원도심 경제 활성화 위한 ‘빛 축제’ 개최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10.0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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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계양 빛 축제’의 점등식을 개최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인천 계양구청)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제3회 계양 빛 축제’의 점등식을 개최하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양노인문화센터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점등식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계양 빛 축제’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축제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그간 개최된 두 번의 빛 축제는 구청 인근과 계양문화로 일대에 조성했었고 침체되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동절기에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계산택지 상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3회 빛 축제’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계산역 주부토로 일원에서 추진되어 도시가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 계양구는 예전 원도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계산역 일대로 축제 장소를 옮겨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올해 빛 축제를 준비했다. 구는 빛 축제를 통해 인천의 명소인 자랑스러운 계양산과 유구한 역사를 담은 계양산성박물관 등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빛 축제로 구민들이 많이 즐기고 축제의 경제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계양의 밤을 환하게 밝힐 아름다운 빛과 함께 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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