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는 오는 28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의 일자리지원본부가 정식 업무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JST 일자리지원본부는 2부 1실 5팀, 총 44명의 규모로 운영된다. 그동안 인천시와 경제통상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 등으로 분산돼 있던 취업과 창업업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현재 간석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도 JST 2층으로 이전해 취업상담, 일자리 무료 알선 및 취업자 역량강화 교육 등 취업과 구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곳에는 창업보육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컨텍센터, 컨텐츠코리아랩 등이 입주해 일자리 관련 확장형 통합 공간의 역할도 하게 된다.여기에 박근혜 정부에서 지역별로 추진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자리본부내에 설치돼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 발굴 개선, 창조경제 문화의 확산 프로그램 기획 추진, 창업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관련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지자체간 일자리정책에서 더욱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으며 창업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JST는 현재까지 310개사가 창업했으며 494명을 고용해 매출액 212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창업생존율 또한 77.4%(2년차)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4년 연속 특·광역시 고용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목표인 5만7711개보다 16.7% 많은 6만7336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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