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과몰입 가족과 함께하는 사패산 둘레길 체험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지난 26일 경기지역 인터넷 과몰입 초.중.고생 14명과 가족 13명이 함께 하는 요리만들기와 사패산 둘레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인터넷중독 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2차 심심프로(心心free) 프로젝트로, ‘또띠아 핫도그 만들기’와 ‘사패산 둘레길 산책 치유상담’순으로 진행됐다.핫도그 만들기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와 가족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닫힌 마음을 열었고, 이후 사패산 둘레길을 걸으며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사먹기만 하던 핫도그를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도 좋고 기분도 좋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앞으로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인터넷 중독 없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등 다양한 심심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인터넷 과몰입 자녀를 둔 부모는 경기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031-8008-8057~9)에 心心free 프로젝트 상담을 신청하면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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