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오는 30일 전국 최초로 투표참여 홍보 투어차량을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인천선관위가 기획·제작한 투표참여 홍보차량은 6·4 지방선거시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사용할 예정인 실제 사전투표 장비를 탑재, 유권자를 찾아다니며 사전투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돼있다.
30일 인천대학교에서 한국청소년문화재단, 다문화가족 홍보서포터즈 등과 함께 첫 운행을 시작으로 투표일까지 인천지역 대학교, 공원, 광장, 터미널 등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갖는다.차량에 내장된 LED 멀티영상기(150인치)를 통해 출·퇴근시간에 투표참여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인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도 호소할 계획이다.운행기간 중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사전투표제도, 1인 7표 행사, 고용자의 투표청구 행사권 등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선거정보를 제공한다.
시 선거관리위 측은 "홍보 투어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6·4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하위권에 머무는 인천의 투표율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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