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층 11개동 1445가구 대단지
1순위 평균 58.68대1···특화설계 강화
1순위 평균 58.68대1···특화설계 강화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GS건설은 지난 10월 초 청약 접수를 받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가 최근 진행된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 가구 완판(100%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총 1445가구의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었다. 일반 분양분 계약자의 90%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8일 1순위 청약 결과, 17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3명이 접수해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당첨자 평균 가점은 63.48점으로,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당첨 평균 가점(63.1점)보다 높았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445가구 대단지다. 특히 전용면적 49㎡를 포함한 대부분 세대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우물천장 포함 시 2.62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GS건설은 프레스티어자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커튼월룩·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문원초·과천문원중·과천고·과천중앙고·과천여고·과천외고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프레스티어자이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0월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