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공개최 국비 확보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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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공개최 국비 확보에 안간힘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11.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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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관련 사업 등 811억 원 국비 확보 위해 총력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예산 건의…지역 현안 15개 사업 포함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서범수 국회의원에게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서범수 국회의원에게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APEC 예산 확보를 위한 두 번째 국회 방문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주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서범수(울산 울주군), 안도걸(광주주 동구남구을), 조지연(경북 경산시),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 등 6명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 시장은 이날 의원들과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5개 지역 핵심 사업을 추려 내년도 국비 811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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