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두바이서 K-뷰티 전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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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두바이서 K-뷰티 전파 박차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11.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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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30일 아랍에미리트 진행 ‘2024 두바이 뷰티 월드’ 참여
에이피알 두바이 뷰티월드.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두바이 뷰티월드. 사진=에이피알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은 지난달 28~30일 열린 ‘2024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여해 성과를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치러진 해당 행사는 1987년 첫 시작 이래 중동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뷰티 박람회다. 약 900개에 이르는 다양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2000개 이상의 전시관을 운용하며 각종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에이피알을 포함해 국내 기업도 약 170여개가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독립 부스를 구축했다. 메디큐브 화장품 전 라인업과 ‘부스터 프로’,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으로 구성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홈 뷰티 디바이스를 내세워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약 11평 규모로 마련된 메디큐브 부스에는 사흘간 1000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제품 설명에 경청했다. 미팅을 진행한 업체만도 150여개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 중동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두바이 뷰티 월드 주관사 측에서 공개한 ‘뷰티매터’(Beauty Matter) 리포트에 따르면,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 관련 시장 규모는 내년까지 600억 달러(한화 약 83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동은 흔히 오일머니라 불리는 석유 기반의 자본을 바탕으로 소비력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며 소비재 성장 속도가 빠른 곳”이라며 “앞으로 뷰티 월드 등과 같은 브랜드 노출 기회를 살려 현지 진출 속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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