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 200병 판매”…멜버른진컴퍼니, 국내 첫 미스텔 ‘MGC pdg’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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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 200병 판매”…멜버른진컴퍼니, 국내 첫 미스텔 ‘MGC pdg’ 론칭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1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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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50병 한정판 릴리즈…탭샵바서 론칭 행사 진행
멜버른진컴퍼니가 ‘MGC pdg’를 국내 단 200병만 한정 판매한다. 사진=멜버른진컴퍼니 제공
멜버른진컴퍼니가 ‘MGC pdg’를 국내 단 200병만 한정 판매한다. 사진=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멜버른진컴퍼니 MGC가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미스텔(Mistelle) 제품 ‘피노 드 겜브룩(Pineau de Gembrook)’, 일명MGC pdg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텔은 갓 수확한 포도를 압착한 신선한 포도즙에 브랜디, 진 등의 증류주를 첨가해 발효를 막고 알코올 함량을 높인 술이다. 
와인이 된 후 증류주를 첨가한 강화 와인, 포트 와인 등과는 다르다. 신선한 포도즙을 증류주로 강화해 발효가 되는 것을 막고 오크 배럴에서 숙성시켰기 때문에, 포도 본연의 신선한 향과 고유의 당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증류주의 노트와 오크 숙성의 깊이가 더해져 기분 좋은 달콤함과 섬세하고 풍부한 풍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아펠라씨옹 지위를 획득한 라타피아 드 샹파뉴(Ratafia de Champagne), AOC 지위를 획득한 가스코뉴 지역의 플록 드 가스코뉴(Floc de Gascogne), 꼬냑 지역의 피노 데 샤랑트(Pineau des Charentes) 등이 있다. MGC pdg도, 호주 25대 와이너리 중 하나인 겜브룩힐(Gembrook Hill) 포도밭에서 갓 딴 소비뇽블랑 포도를 압착해 신선한 상태에서 싱글샷 진으로 강화한 후 프렌치 와인 오크 배럴에서 16주 동안 숙성시켜 만든 미스텔이다.  호주의 유명 와인 메이커이자 호주 첫 독립증류소 디스틸러인 앤드루 마크스가 포도와 진에 대한 두 가지 열정을 담아 만들어 ‘포도와 진의 진정한 축제(True celebration of Grape & Gin)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나왔다. 
이번 국내에 소개된 MGC pdg는 2024 빈티지 제품으로 전 세계에 단 850병만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200병이 입고됐다. MGC pdg 국내 론칭을 기념해 ‘탭샵바’ 전점에서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MGC 전 제품 본품(700ml 보틀)을 27%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탭샵바 청계삼일빌딩점, 도산대로점, 동대문두타점에서 순차적으로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해 MGC의 네가지 제품(멜버른드라이진, MGC 싱글샷, MGC 네그로니, MGC pdg)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시음행사 진행일에 해당점을 방문해 MGC 보틀을 구매하면 최대 27% 할인에 탭샵바 전 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이스팅 탭 이용권 1만원 제공을 더해 최대 5만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구매 및 이용권 증정 혜택은 해당일 탭샵바 영업시간 중 지속되며, 무료 시음행사는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멜버른진컴퍼니 MGC는 호주 유명 와인 생산자에 의해 설립된 호주 첫 독립증류소이자, 전통 수작업 제조방식의 아티장 브랜드다. 포도를 이용해 만든 그레이프 진,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를 완제품으로 만들어 병입한 RTD 칵테일 MGC 네그로니, 이번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미스텔 제품 MGC pdg까지 총 네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글로벌 진 마스터, 더블 골드, 골드 등 9번의 세계적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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