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작가 성장 발판 마련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4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5년간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전세계 조각예술분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해왔다. 대교그룹의 경영철학인 ‘교학상장(敎學相長)’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도록 신예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문화예술 매개 단체로 인증 받아 대형 전시관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신예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영중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비인기 영역인 조각 예술에 더 관심을 갖게 하고 신예 작가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교그룹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신예 작가들에게 창작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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