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재직자 역량 강화 목표로 산‧학 협력 앞장
차세대 인력 확보로 중소기업 성장 기회도 제공
차세대 인력 확보로 중소기업 성장 기회도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에이엠에스는 차량용 램프 제조 전문회사다. 국내외 자동차 고객사 대상으로 차량용 램프를 공급하면서 고객의 안전 및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 클래스 300’에도 뽑혔다. 에이엠에스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업 특성상 기술과 인력 부문에 애로를 가진 바 있다. 잠재력을 인정받게 된 원동력은 연구 인력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역량을 강화한 최경호 연구원이 에이엠에스 도약의 주역으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기업 매출의 핵심인 사출성형 CAE 업무를 통해 초기 제품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분석해 최적 설계치를 예측하고 시행착오를 줄였다. 비용절감 및 품질향상의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현재 핵심연구원으로 재임 중이다. 최 연구원은 “입사한지 벌써 15년차가 됐다”면서 “오랫동안 회사에 다닐 수 있는 이유는 보통 일을 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여의치 않아서 포기하게 된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자기개발을 권장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지원해준 회사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명곤 에이엠에스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최신 기술 트랜드의 교육과정, 각 기업의 전문인력들의 참여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되며, 참여학생의 직무 수행능력 향상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줄 것”이라면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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