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영광이 앞장선다
매일일보 = 김명일 기자 | 영광군은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그린수소 생산 기술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린수소 생산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이홍기)을 비롯해 학회 임원, 수소 관련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인, 관련 학과 대학(원)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홍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의 개회사와 장세일 영광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첫째 날에는 ▲수소연료전지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사업 소개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소개 ▲동해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조성 현황 ▲영광 수전해 성능평가 센터 구축 현황 ▲평택시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구축 현황 ▲제주도 행원 수전해 실증 사업 운영 현황 등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수전해 성능평가센터, 연료전지 연구센터, 풍력시스템 평가센터, 한빛원전 등 영광군의 주요 에너지 및 수소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실증 연구와 현장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영광군이 무탄소 에너지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