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화재 종합대책 수립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겨울철 재난 발생 시 공항운영 정상화와 여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설·한파·화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국공항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여객과 공항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전국 14개 공항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강설 시 전국공항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제설계획 수립 및 모의 제설훈련을 시행했다. 제설장비와 자재 관리상태 및 체객 발생 대비 재난관리물품 확보 등을 점검했다. 공항 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안전 지도점검과 교육 및 소방·방화시설 사전점검 등 전방위적 화재 예방에도 나섰다. 공사는 한파로 인한 급수관 동파 등 시설피해를 예방하고자공항시설을 비롯해 건설현장과 옥외작업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했다. 현장근로자 한랭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겨울철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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