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협력사 근로자와 함께하는 '2024 노사합동 ESG-동반성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공사설립 이후 최초로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을 초청해 공사 동반성장 담당 직원과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공사 사장,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공사 동반성장 담당자와 23개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 협력업체 장기재직 우수인력 포상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초청강의 ▲ ESG 동반성장 직무 교육 ▲ 팀 소통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조합 이성호 위원장은 “노사합동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오늘 참석자들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상호 간의 네트워킹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한 참석자는 “행사를 마련한 관계자께 감사드리고, 공사의 지원이 기업이 커나가는 마중물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ESG-동반성장 지원책으로 공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 지역 중소기업 협업 공익형 굿즈 출시 △ 상생협력 기금 출연으로 지역 농수산물 구매 △ ESG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운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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