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간판, 조화로운 거리로 탈바꿈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읍 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군청 사거리 간판개선사업’주민설명회를 읍소재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 배경 및 진행 절차, 디자인 기본 방향 등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판개선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되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버스터미널부터 중앙초등학교, 군민회관에서 군청사거리 총 1,004미터 구간이며 123개의 상가 간판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읍 시가지를 아름다운 간판, 조화로운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군비 1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노후화된 건물의 입면 개선을 병행하게 된다.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곡성군은 2018년부터 매년, 관련 공모사업 등을 통하여 읍 시가지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구간은 2009년도 교체 이후 안전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개선이 시급했던 구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곡성읍 전체 구간의 간판 개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에는 내 가게 홍보와 경관개선을 위한 자발적 간판 개선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영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소재로 간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간판 개선사업을 확장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