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역에서 집중 서명운동 전개
국정농단 특검, 시민 참여로 공론화 나서
국정농단 특검, 시민 참여로 공론화 나서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탄하며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전역에서 집중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광주 내 8개 지역위원회가 거점 역할을 맡아 설치한 천막당사에서 이뤄진다. 각 거점에서는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당 핵심당원들이 참여해 피켓 시위와 가두 홍보에 나선다. 시민들에게 국정농단 실태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등 국기문란 의혹을 알리고 직접 서명을 받는 방식이다. ◇서명 거점, 광주 8개 지역위에 마련 천막당사가 설치된 위치는 광주 전역 주요 지점들로,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정해졌다. ▲동구남구갑 지역위는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광장 ▲동구남구을 지역위는 5·18민주광장 ▲서구갑 지역위는 세정아울렛 앞 ▲서구을 지역위는 풍암동 하나은행 앞 ▲북구갑 지역위는 우산 근린공원 ▲북구을 지역위는 전남대학교 후문 ▲광산구갑 지역위는 KTX송정역 광장 ▲광산구을 지역위는 쌍암공원에 각각 설치된다. 광주시민은 해당 장소를 방문해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민주당 관계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이번 서명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