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5년 만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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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35년 만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4.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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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주민숙원사업으로 35년 만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파주시가, 주민숙원사업으로 35년 만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주민숙원사업인 금촌동과 금릉동을 연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35년만에 개통됐다고 밝혔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1989년도 최초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의 경우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소로2-금촌30’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 같은 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 8월 토지보상을 마쳤다.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연내 정식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설로 금촌5거리, 파주소방서, 파주노인복지회관 등이 도로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동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가 드디어 개설되어 기쁘다”라며, “이 도로를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안전도 더욱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 완료까지 협조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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