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보다 상생.... 축산악취! 당진에서 해법을 찾다!’ 사례 환경 분야 수상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 부문 환경 분야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심사·포상함으로써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시행해 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139개 지자체가 응모해 359건이 제출했으며, 이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이 선정됐다. 당진시는 ‘단속보다 상생.... 축산악취! 당진에서 해법을 찾다!’ 사례로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게 됐다. 시는 축산악취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전문가·축산단체·축산 농가 참여한 ‘축산악취개선협의회’를 구성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통한 축산환경 의식 전환을 추진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축사 현대화를 통해 악취가 감소하고, 축산 농가의 생산성 증대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