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혁신대상, 동반성장 유공포상, 위윈 아너스 3건 연이어 수상
"상생문화 확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하는 나침반 되겠다"
"상생문화 확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하는 나침반 되겠다"
매일일보 = 정경화 기자 | 한화시스템이 올 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성실히 수행하며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그간 협력사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앞장섰던 것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한화시스템은 우선,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매년 경영혁신과 ESG 실천에 앞장선 국내 대·중·소기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21곳이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방산 기업 중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끊김 없는 광범위 통신을 실현하는 '우주 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전 인류의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ESG 경영관리솔루션인 'ESG ON'을 자체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한 점 또한 평가에 반영됐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및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도 국내 중소협력사의 방산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유공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우수 협력사례에 대해 수상하고 공표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대기업 6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시스템은 육·해군 통신장비 기업 코넷시스와는 함정용 전원분리장치 표준모델 개발을, 항공·우주 부품 기업 로카디와는 다기능레이다 로타리조인트 국산화 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등 다년간의 투자지원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 중소 협력사와 방산 및 ICT 분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자사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경쟁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통을 위해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열고 있으며, 지난 4월과 11월에도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행해온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