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 초등생 학습동기향상 집단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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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교육지원청, 초등생 학습동기향상 집단상담 실시
  • 이환 기자
  • 승인 2014.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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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4월 28∼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송해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향상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매주 2회씩 8회기에 걸쳐 미래교육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집단상담은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학습에 무기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Wee센터는 학습동기향상을 위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MLST 학습전략검사를 실시하고 가정환경이나 정서적 상황에 대해 파악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공부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매회 프로그램 시작 시 ‘나는 누구일까요‚ 몸으로 표현하기‚ 등의 신체활동과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 친해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가족화그리기와 문장완성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고, 마인드 맵 활동을 통해 ’공부‘라는 말에 얽혀 있는 부정적 감정의 근원에 대해 얘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MLST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구체적 학습전략인 집중력이나 노트필기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상임 교사(Wee센터 전문상담)는 “학습은 단지 학습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환경과 직결된 자존감과 맞닿아 있다”며 “아이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믿음이 공부에 대한 의미와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미영(Wee센터장) 장학관은“공부에 대한 부담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든 못하는 학생이든 거의 같은 수준으로 느끼는 것 같다”며 “강화교육청 학습클리닉센터가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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