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증명서 발급도 하지 않고 홍보부서는 사실파악 조차 안되고 있어
[매일일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달성군 옥포면 농가에서 발생한 AI(조류독감) 대처를 놓고 대구시와 달성군이 서로 다른 행보와 함께 기본 정보교환조차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특히 달성군의 홍보를 맡고 있는 부서는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취재가 시작되고난 뒤에도 AI 발생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나 불통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달성군 옥포면 가금류 농가에서는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한 AI농가로부터 거위 107마리를 입식했다.이 거위에서 지난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가 의심 된다는 통보를 받고 16일 오전 9시, 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이 농장 토종닭과 함께 401마리를 살처분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달성군의 홍보를 맡고 있는 주무부서는 이러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