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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점포별로 ‘신선식품 프레시 데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신선식품 프레시 데이는 기존에 상품기획자가 총괄하던 제철 신선식품 상품 운영 권한을 점포 단위로 확대해 점포별 특색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는 날이다.신선식품은 공산품보다 지역별 선호도 차가 크고, 국내 취급 매장 수가 늘면서 점포별로 맞춤 신선 품목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롯데마트는 이에 따라 점포를 지도·감독하는 ‘신선 트레이너’가 점포별 신선식품 담당자들의 요구를 취합·검증해 머천다이저(MD)에게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이 회사는 신선식품 프레시 데이 운영으로 점포의 권한을 대폭 확충해 지역별, 맞춤형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재찬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자기 매장 방문 고객의 취향을 가장 잘 아는 점포 신선 담당, 신선 트레이너, 머천다이저 간 상호 교류로 점포마다 특색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